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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질문
사는게 힘들어요,,,
일허스님 2016. 4. 1. 16:44
203.241.183.10 [Hit : 976]
​​사는게 힘들어요,,,​

 사는것이 다 고행이란 말이 있지요.열에 열 다 힘들다 하십니다.

 며칠전 절에 온 보살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동네 미용실에가니까 그날따라 70-8-세 할머니들이 파마를 할려고 다들 앉아 있었답니다.

 한 할머니가 몸이 아파 죽겠다며 허리도 아푸고 무릎도 쑤시고 어떤 때는 어깨 팔도 저리고

 병원에 가도 낫지않고 하며 게속 말씀을 하시니 옆에 다른 할머니가 ,그나이에 안 아푸면 비정상이지,

 아푼거하고 친구하며사는거지 뭘 일일이 말하요.하며 핀잔을 주시더랍니다.

우린 세끼 밥만으로 행복의 전부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젠 아니지요. 먹고 쓰고 어느정도 문화생활도 누려야하고,

세상에 좋은것이 너무 많다는 걸 알아버려죠, 그만큼 내가 가지지않은 것도 눈에 보이게 됐고...,그래서 더 빈곤감과 자괴감에 빠지게되고,

 이럴 때일수록 나를 돌아보는 것이 한층 중요합니다. 돌아보고 나를 위로하며 나자신에게 애정을 가지셔야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몸이 아푸다 푸념하시는 할머니는 하루종일 통증속에 사시고 그 통증을 당연하다 여기시는 할머닌

아푼건 아푼것이고 저만치 가셔서 다른 생각을 하시며 사시니마음에 더 여유가 있으시겠죠.

지금 처해있는 힘든상황을 한탄하시지만말고 어떻해야 이 현실을 바꿀 수 있겠는지,우리는 현실을 잘 보아야 합니다.

내가 보고싶은 것만 보면 그림자만을 보고 다 보았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잘 되는 사람은 나와 무엇이 다른지 살펴보고 분석해보고, 무언가 생각대로 잘안될 땐 나부터 돌아보고 원인분석을 해야 합니다. 세

상은 공평,평등을 외치지만 우리 인간은 나면서 벌써 불평등합니다. 어떤이는 다 갖춰진 곳에 태어나고 또 어떤이는아주 어려운 가

정에 태어납니다. 실은 불평등이라 표현했지만 불교의 인과법에서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많은 전생속에서 쌓아온 결과가 지금의 生의 나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나를 판단해보기도하고 그판단 또한 내입장에서가 아닌 다른사람의 시각으로 나를 볼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나를 변명해선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내가 소유하고,소유하지 못한 것을 단지 재물과 사람이란 잣대로만 판단하지마시고

 한 사람으로써 어른인지 아닌지를 늘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童顔이 유행한다고해서 판단이 어리셔선 안되겠지요. 행동은 나이에 맞게 어른이되려 노력해야하고 어른으로써의 현명함도

지니려고 노력해야합니다. 스님께서 부적과 기도로써 여러분들의 고민을 함께 하시고 주야로 고민, 기도를 하시고 계십니다. 나를

위해 기도하는 분이 계시니 나 또한 삶에 게을러서는 안됩니다.

 풍수설에도 있듯이 우선 마음과 주변을 정갈하게 유지하셔서 청정한 기운이 들어 올 자리를 마련하십시요.​

 그리고 나의 마음에 불만과 미움 등 이 있으시다면 그마음을 비우도록 坐禪이라도 해보십시요.

 심호흡도 크게 해보시고요. 하나 하나 금새 표가 나지는 않겠지만 작은 것부터 나를 주변을 바꿔나가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이 금새 바뀌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오며 쌓아온 많은 것들이 서로 작용해서 지금의 내가 있으니 요술 방망이로 요술부

리듯 바뀌지 않습니다. 願을 세우고 노력하고 마음을 느긋하게 지니시도록 힘써야 합니다.

 체코 출신의 소설가 밀란 쿤데는 '느림'이라는 소설속에서 느릿하게 달리는 차안에서 볼 수있는 풍경,바람등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

하고 도착점만을 향해 질주하는 젊은이들을 보며 느림의 미학을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마음이 급하셔도 천천히 나를 만들어 가셔야합니다.기다림, 느림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여유, 마음의 부자가 되도록 힘써주시기

를 바랍니다.행복은 지금 내 주변에도 있습니다. 너무 먼 곳만 바라보면 주변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듯 우리 인생을 느림의 미학관점으로 가끔씩 바라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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